사단법인 한국 미술협회 시흥시지부는 최찬희 지부장의 후임으로 김순겸 부지부장을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23일 시흥예총 정기총회에서 인준서를 받은 김순겸 지부장은 “시흥 미술인 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명품 미술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고 “자체 미술인들의 역량을 키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며 타 지역에 우수한 미술인들도 시흥지역으로 유입 활동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지부장은 “미술인들이 전시회 등에 출품할 때 소정의 출품료가 지급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미술인들의 자존심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협전 등 시 보조사업에 예산이 매우 적어 쉽지는 않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상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여 한국 미술의 전시 개념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준비되고 있는 전시장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임기 내 각종 전시장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 출신인 김순겸 지부장은 지난 2000년도부터 시흥미협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사무국장과 부지부장 등 임원활동을 거쳤으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은 물론 개인 전 등을 통해 국내 우수 미술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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