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회원 및 서포터즈 30여 명이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소금길로 학습여행을 다녀왔다. 이곳은 골목길 조명등과 전신주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안전지역으로 조성된 곳으로, 시흥시는 올해 여성친화사업인 ‘안전한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염리동 소금길 조성 배경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40여 분간 직접 현장을 돌아봤다. 한 서포터즈는 “마을 주민이 합심해 자기 고장을 바꿨다는 데 감동을 받았다”며 “시흥시에서도 필요한 지역에서 안전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습여행이 더 나은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안전한고 깨끗한 거리 조성이 자발적인 시민 주도의 사업으로 전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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