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다문화가족 여성리더들로 구성된 ‘시흥 다동 리더모임’이라는 사회적가족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9일(토) 지역의 아동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와 케이크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흥 다동 리더모임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을 진행하였으며, 2023년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추가로 제작하여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빛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시흥 다동 리더 모임 나미영 회장은 “다문화가족으로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힘을 모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달했다.
5kg의 김장김치 15통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13개를 전달받은 빛된 지역아동센터 김호철 센터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달받아 행복하다. 아이들도 다문화가족 리더분들처럼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2024년에도 다문화가족 공동체들의 여성리더를 발굴하여 시흥 다동 리더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시흥시가족센터 가족1과 문화공동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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