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월곶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가 지난 1일 월곶동 솔빛길 달월정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오전 6시 30분부터 안전 수칙 교육, 몸풀기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후 솔빛길을 따라 달월정에 올라 달월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 소리와 함께 2024년을 맞이하면서, 가족과 이웃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청룡의 기운과 덕담을 나눴다.
월곶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의 추위를 달래는 따뜻한 차와 계란, 손난로를 제공하고 공식 행사 후에는 세시 음식(떡국)과 과일을 나눴다.
월곶행복건강센터 마을건강원회와 후원회 회원들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솔빛길 미끄럼 방지 제설작업과 행사장 진출입로의 교통 안내 등 자원봉사에 앞장섰다.
행사를 주관한 월곶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의 안원호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 주셔서 행사를 준비한 보람이 컸다.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시흥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에도 더 행복하고 건강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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