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경기도·시흥시 지원을 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본 센터에서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미술치료사 2급 민간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는 결혼이민자 12명이 미술치료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상담 능력을 향상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진행한 미술치료사 3급(민간) 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는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이 상담사의 역할, 상담기법 등의 이론을 배웠다. 또한 점토로 다육이 화분과 가훈 접시에 자신을 표현하고 작품을 해석해보는실습도 진행했다.
취업 기초소양 과정으로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문서작성법과 색채심리 과제 작성법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처음에 자격증 취득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함께 참여한 언니들이많이 도와줘서 취득할 수 있었고,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어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앞으로 교육생들이 미술치료사로 성장하여미술치료를 통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외국인 또는다문화 가정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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