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 질적 수준 향상과 응급기관 종별 기능 및 체계를 정착하여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화병원은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영역 중 20개의 세부 지표에서 전국 및 시도별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흥시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화병원은 12명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감염에 취약한 소아 환자를 위해 소아 전용 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처치 후 중재시술을 요하는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를 위해 심·뇌·혈관센터 의료진과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여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시화병원 박지명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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