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군자동에 있는 군자제일교회에서 지난 27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구)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라면 전달식에는 윤성덕 군자제일교회 목사 외 성도 9명이 함께해 마음을 전했다.
군자제일교회는 2021년부터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사회복지관에 매년 라면을 기부하며 추운 겨울철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기부받은 라면은 기초생활수급, 독거 어르신, 복지위기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성덕 군자제일교회 목사는 “지역사회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주변 이웃을 먼저 살피자는 성도들의 뜻을 모아 사랑의 라면 나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기부한 라면은 성도들이 각자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여러 종류의 라면 상자를 보고 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정성을 깊게 느꼈다”라며 “따뜻한 사랑을 담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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