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비산누룽지백숙 물왕호수점이 지난 27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ㆍ종사자 28명을 초청해 백숙을 대접했다. 비산누룽지백숙 물왕호수점은 오이도에 있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5곳을 초청했다.
김태환 우물1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시설장은 “연말에 입소자, 종사자가 모두 시설에서 나와 좋은 풍경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전환이 될 식사 기회를 제공해 준 비산누룽지백숙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장애인 입소자는 “시설 구성원 모두가 함께 외출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돼 기뻤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명원 비산누룽지백숙 물왕호수점 대표는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는데, 장애인 이웃들이 만족해해 다시 한번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예년보다 추운 연말이지만, 이런 온정 나눔으로 시흥시 장애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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