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위원회(회장 김시만)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27회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이동원 형사3부장검사, 권오장 소년전담검사, 김시만 회장을 비롯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학생 45명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제27회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 수여는 중학생 24명(1인 30만 원), 고등학생 21명(1인 50만 원)에게 총 1,770만 원을 전달했다.
김시만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이 지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동원 형사3부장 검사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청소년들이 큰 인재가 되어 다시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본 장학 사업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35명에게 총 3억9천7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시흥지구위원회 중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인재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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