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에 이어지는 사랑의 후원금 행렬

함미해 | 기사입력 2023/12/22 [14:30]
함미해 기사입력  2023/12/22 [14:30]
신천동에 이어지는 사랑의 후원금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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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연말을 앞두고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1일에는 신천동 연우회가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매년 연말에 연우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성금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연우회는 신천동 내 민간 봉사ㆍ후원 단체로 수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백미, 라면 등 생필품 후원 저소득 계층 주거 지원 독거노인 결연 봉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을 위해 키보드, 마우스를 후원하고,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석광 연우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할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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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신천동 키즈펀 태권도가 이웃사랑 후원품으로 라면 1,300여 개를 기탁했다.

 

신천동 키즈펀 태권도는 지난 5월 백미(10kg) 40포를 후원한 데 이어 연말에도 수련생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

 

김상훈 신천동 키즈펀 태권도 대표는 정성과 마음을 담아 모은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나눔의 가치와 함께하는 기쁨을 학생들이 알게 된 만큼, 더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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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에는 임영웅의 시흥시 팬클럽인 시흥별빛웅바라기가 후원금 200만 원과 백미(10kg) 20포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시흥별빛웅바라기는 지역사회를 위해 수년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부터 밑반찬 봉사, 후원 금품 기부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미 시흥별빛웅바라기 회장은 신천동에는 다가구 주택이 많아 어려운 이웃이 많다라면서 임영웅의 음악으로 하나 되어 모인 팬클럽이지만, 후원과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 온기를 나누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자발적인 자원봉사도 어려운데 이렇게 후원까지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덕분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훈훈한 연말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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