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0일 주민 복리증진과 주민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시흥시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매화희망센터의 차기 수탁기관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오이도문화복지센터는 지난 2011년 6월에 개소해 12년째, 매화희망센터는 2022년 3월에 개소해 2년째 운영 중이다. 오이도와 매화동 외에 미산동에도 1곳의 문화복지센터가 있다.
문화복지센터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 행정 및 문화ㆍ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공동체 공간 형성을 통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공개모집을 통한 선정 결과에 따라 오이도문화복지센터는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과, 매화희망센터는 매화동 주민자치클러스터 사회적협동조합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2년)이다.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과 매화동 주민자치클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공정한 절차와 심의를 거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오이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문화복지센터를 거점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나아가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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