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 2023년 베트남 근로자의 날, 단체 기념촬영하는 인사들(사진제공=경기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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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이하 경기과기대) 체육관에서 ‘2023년 베트남근로자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베트남노동보훈사회부, 주한베트남 대사관이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노동보훈부 차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류원장, 베트남 대사관 및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와 약 200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가수 초청공연, 전통문화 및 음식 부스 운영, 친선축구경기, 각종 법률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동포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주간시흥 : 시민들이 부스에서 먹거리와 이벤트를 참여하는 모습(사진제공=경기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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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모집 확대, 외국인 기술인력 현지적응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시스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IEQAS)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대학의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유학생의 교육 및 관리 지원과 관련된 대학의 모든 노력 및 활동을 평가하여 국제화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의 역량을 인증하는 제도인데,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21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으로서교육의 질과 국제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재한외국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 한국문화)을 교육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서 2024학년도에 표면처리, 금형, 용접분야에서 총 150명의 뿌리산업 관련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는데, 이 과정을 이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취업비자(E-7) 취득을 통해 제조 및 기술산업분야 전문인력으로 지속적인 국내체류가 가능하기에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용 총장은 ‘지역사회의 혁신과 성공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외국인 유학생 모집 확대, 외국인 기술인력 현지적응 체계화,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시스템의 수출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이번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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