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군포, 구리, 하남, 연천, 양주 등 5개 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주변 대기에 대한 다이옥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 3월과 10월 5개 소각시설 주변 1㎞ 이내 주거 및 생활지역 1지점을 선정해 다이옥신 검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0.006~0.052 pg I-TEQ/m3로 대기환경기준(0.6 pg I-TEQ/m3) 이내로 나왔다. 이는 2022년 유사 방식으로 진행한 실태조사(평균 0.024 pg I-TEQ/m3)와 유사한 수준이다.
연구원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적절한 운영과 함께 배출원 관리 강화 등 적절한 환경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도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인접 지역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대기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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