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지난 4~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지역주민의 웰다잉과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나빌레라 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빌레라 봉사단은 2022년 진행된 ‘웰다잉 서포터즈 활동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봉사단은 정확한 정보와 제도안내를 위해 필수 및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봉사단은 지역주민을 위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목감어울림센터, 시흥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주 2~3회 정기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의 활동으로 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웰다잉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180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여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
나빌레라 봉사단 김영희(하중동)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삶에 있어 웰다잉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지역주민이 우리의 활동으로 인해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써 월 1회 지역주민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문의(031-8063-2551)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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