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전문적인 정리수납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리박사 봉사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선배시민 정리박사 봉사단은 주거 환경 개선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리수납 컨설팅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여 효율적인 공간 활용법 안내와 위생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인식 개선을 펼치며 긍정적 선배시민 역할을 선도했다.
정리박사 봉사단 김진숙(장현동)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공간을 정리하면서 유품 정리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셨다.”라며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어르신의 삶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리수납 컨설팅 참여자 박OO(능곡동)는 “혼자서 엄두가나지 않았던 집안 정리를 함께 해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봉사단이 알려준 방법으로 정리하면서 잘 지내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5개의 선배시민 노인전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찾아가는 생일파티 ‘시니어 파티플래너’ ▲마을소식을 전하는 ‘마을미디어활동가’ ▲녹색 환경 지킴이 ‘애버그린 봉사단’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 ‘나빌레라 봉사단’ ▲정리수납 컨설팅 및 주거개선 지원 '정리박사 봉사단'이 있으며, 참여를 원하면 노인복지관에 문의(031-8063-2581)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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