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는 지난 14일 ‘둘레길 걷자(구 토요산악회)’ 동호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기부한 백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둘레길 걷자’는 사회봉사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등산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정기적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동호회다.
2021년에는 폐원되는 지역아동센터 내에 초등학생 급식비를 지원했고, 2022년에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층 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연말에는 관내 겨울철 취약계층인 한부모 및 다자녀 가정 등을 지원한다.
유영삼 ‘둘레길 걷자’ 회장은 “둘레길을 걸어 산에 오르다 보면 우리네 삶처럼 험난하고 고달픈 일들이 많다”라며 “어려운 산행을 함께하는 동반자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올해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의 정을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매화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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