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무역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운동이다.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은 공정무역 운동체에 참여하고 그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9번째 공정무역 도시인 시흥시의 출자출연기관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내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과 풀뿌리 시민사회가 협력해 공정마을을 주제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의 사회 구성원이 될 청소년들이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실천해 세계시민으로서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을 배우고 인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마을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체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간 진행한 공정무역 활동에는 ▲공정무역 업무협약(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협조)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참여 ▲공정무역 전문교육 ▲공정무역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운영 및 캠페인 활동(능곡청소년문화의집·꾸미청소년문화의집) ▲공정무역 학교연계프로그램(꾸미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등으로 공정 무역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을 받은 시흥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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