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목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3년 독서아카데미’에서 총 71개 수행기관 중 ‘우수 수행기관 담당자’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23년 독서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꾀하고, 책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 지원으로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이바지해왔다. 아카데미에서는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의 저자인 정아은 작가가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갖는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독서아카데미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시민 87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참여식 토론수업을 통해 독서 활동을 늘리고 문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얻었다.
특히 이번 독서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부모 인문학’ 동아리를 결성함으로써 독서와 토론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개인의 성장을 도모했다. 현재 ‘부모 인문학’ 동아리 회원들은 2024년 목감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재능기부 강좌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감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수강생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도서관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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