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각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조직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 등으로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
특히 동을 거점으로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민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는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전화’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함으로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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