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7일에 거쳐 복지관 내 5개의 선배시민 봉사단(애버그린, 해피앤파티, 나빌레라, 정리박사, 마을미디어활동가) 50여명의 어르신과 함께 봉사단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선배시민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선배시민 가치와 철학’ 교육을 시작으로 봉사단별 직무교육, 봉사활동, 지역행사 및 지역 선배시민 대회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성과평가회에서는 한 해 간의 활동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선배시민 역할에 기여했음을 함께 격려하며 앞으로의 활동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정리박사 봉사단 김광자(능곡동)은 “우리의 이웃이기도 한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면서 주거환경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말벗도 하면서 그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애버그린 봉사단 방정임(신천동)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과 체험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활동을 알린 것 같다”라며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일원으로 보람됐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5개의 선배시민 노인전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찾아가는 생일파티 '시니어 파티플래너' ▲마을소식을 전하는 '마을미디어활동가' ▲녹색 환경 지킴이 ‘애버그린 봉사단’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 '나빌레라 봉사단' ▲정리수납 컨설팅 및 주거개선 지원 '정리박사 봉사단'이 있으며, 참여를 원하면 노인복지관에 문의(031-8063-2581)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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