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보금자리지구 공장이전 관련 LH와 공청회

오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의 만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2/05 [17:2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2/05 [17:29]
장현보금자리지구 공장이전 관련 LH와 공청회
오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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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동과 장현동을 중심으로 하는 장현보금자리지구에 시흥 은계지구와 부천 옥길지구의 위해(危害)공장을 시흥 장현지구로 이전하는 안이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능곡·장현·장곡동 등 지역 주민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현지구는 시흥시 장곡동, 장현동 일원 293만2000㎡ 규모로 2006년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정부의 시책으로 그해 10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된 지역으로, 경기도는 장현지구 8만 9013㎡(2만 7천여 평)를 공업지역으로 지정하여 시흥 은계지구와 부천 옥길지구 내 공장 중 이전을 희망하는 139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4일 장곡동에서 김윤식 시장과 함진규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능곡연합회는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밝힌 만큼 능곡 주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장현지구 공장이전 반대를 관철 할 것"이라며 "누더기가 된 보금자리주택 정책과 특별법을 전면 폐지하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다음날인 1월 15일에는 '장현지구로 공장이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공장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윤식 시장은 금일 오후 능곡도서관에서 진행된 김윤식 시장과 능곡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LH측에 반대입장을 밝혔으며 오는 15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LH측과 공청회를 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LH측의 의견도 듣고 현재 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표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새로운 지역민원으로 부상되고 있는 LH공사의 장현보금자리 단지 내 공장이전이 능곡, 장곡, 장현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치고 있어 이날 공청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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