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 능곡분관에서 지난 11월 30일,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하반기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종강식은 한국어교육을 성실하게 참여한 수강생들을 위한 축하의 자리로 마련하였다.
강은이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어를 배우고 말한다는 것은 주체적으로 살아갈 권리이자 본인의 행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결정권이 되는 중요한 능력입니다.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격려했다.
특별히 이번 2023년도는 코로나 격리 의무 해제 이후 모국방문과 여러 사정 등으로 결석 없이 출석하기 어려웠음에도 개근상을 받은 수강생을 이어 모범상 및 성적우수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들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종강식에서 소감을 발표한 수강생들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를 할 줄 몰라 대화할 때너무 힘들었습니다. 시흥시가족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조금 늘게 되니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 “센터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생활을 너무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새로운 우정을 만들고 공부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과 친구들 많이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종강식 이후 특별 문화 활동으로 ‘도장 만들기 전각 체험’을 진행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장을 만들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2024년에도 더 좋은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다짐하며 내년 상반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hcity.familynet.or.kr) 및 문의 전화(031-432-7994)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031-432-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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