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성기양)은 ‘베니스의 상인’, ‘노인과 바다’, ‘원문으로 읽고 듣는 오바마 명연설집’ 등 올 들어 54종 143편의 컨텐츠를 추가 확충해 총 387종 712편의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가 실감나는 음향 효과와 함께 책의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거나 지루한 책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흥시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www.shcitylib.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도서관서비스’ ㆍ ‘오디오북’으로 들어가 바로 듣거나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오디오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 역시 같은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등록을 한 뒤, ‘오디언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도서관 방문이 힘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해, 시흥시민들의 독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흥시는 지난해 2012년 2월부터 스마트폰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데 월 평균 약 6,600여 편이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성기양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북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디오북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031-310-5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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