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는 인구이동 및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설 연휴기간 중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등으로 개인위생을 잘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보건소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수인성 설사질환 발생으로 명절 기간 중 음식물 공동섭취를 통한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특히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수인성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등),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에도 1월 6∼12일 외래환자가 1,000명당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해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1월 13∼19일에는 1,000명당 6.9명으로 느는 등 유행강도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손씻기,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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