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보건소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영ㆍ유아 인구 분포가 높은 배곧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난 11월부터 ‘임산부 요가 교실’, ‘베이비 마사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정보와 빠른 성장과 발달이 이뤄지는 영유아기에 필요한 건강관리와 정서 교감 도모, 올바른 양육 지식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 요가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분만에 좋은 호흡법, 순산 요가, 산후 회복에 좋은 동작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3~8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유아기에 필수적인 양육 이론수업과 근육 발달을 위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를 위한 척추 마사지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베이비 마사지를 통해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같은 시기에 육아하는 이웃을 만나 다양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임산부와 아이들이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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