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는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작년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 음주운전 집중단속 결과 총 260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시흥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419건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9명이 사망, 786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집중단속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이 빈번한 시간대(22시~02시) 외에도 주․야간 구분 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고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할 계획이며, 전단지․야광반사지 등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음주운전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등 비유형적인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가정을 파괴하는 음주운전을 없애기 위해 시흥시민의 의식전환 또한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2013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끔찍한 교통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음주 후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흥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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