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제4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관내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장(거북섬동 민간위원장) 소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및 마을복지계획 사업 공유 ▲2023년 동 복지 아카데미 교육 및 민관 합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진현황 공유가 이뤄졌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거북섬동을 관광하며 소통ㆍ힐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앞서 지난 회의에서는 각 동 민간위원장이 직접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협의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동준 민간위원장이 올해 정왕3동에서 추진한 협의체 특화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거 어르신 돌봄 활동가 양성 교육 및 서비스 연계’ 사업으로 돌봄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활동가가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각 동 민간위원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관내 곳곳에서 수고해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 민간 영역에서 각 동의 복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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