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용민)는 새해를 맞아 지난 24일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고형근) 2층 대강당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군자동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는 2012년 설을 맞아 처음 실시되었으며, 해마다 정례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여,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마을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통장들이 생활이 어렵고 평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각 통별로 2~3분씩 모시고와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다과 등 식사를 무료로 대접했다.
또한, 한마음소리사랑봉사단(단장 권순기)이 어르신들을 위하여 노래와 민요, 난타, 마술, 각설이, 색소폰 등의 공연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흥겹게 자리를 즐기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용민 회장은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를 통하여 외롭고 어려운 노인분들의 고충과 생활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이웃들을 다시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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