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이 38년여의 농협 근무를 마감하고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4일 펠리스웨딩홀 뷔페에서 진행된 명예퇴임식에는 김윤식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그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던 김한수 전 지부장의 업적에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전달됐으며 농협시지부 직원과 북시흥농협, 안산농협, 군자농협에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명예퇴임을 아쉬워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수 전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농협 시흥시지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농민들과 농협직원들이 고생했던 일이며 시흥시 지부사무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던 일, 시흥시금고를 계약하게 된 일 등 크고 작은 일들을 떠올리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수 전 지부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75년 농협에 투신전남장성군지부에서 농협생활을 시작했으며 1984년 시흥군지부로 전근 처음 시흥시와의 인연을 맺었으며 1990년 승진과 동시에 수원연무지점 등에서 근무했으며 남수원지점 근무 시에는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9년 시화공단금융지점장으로 다시 시흥과의 인연을 맺고 산업단지에 대한 농협여신지원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11년1월 농협지부장으로 부임하면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권익신장에 앞장서왔으며 지역에 문화예술은 물론 복지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명예퇴임식에 참여한 많은 내빈들은 김한수 전 지부장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한마음을 전하며 퇴임 후 행복한 생활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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