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 14일 시흥스마트허브 삼립식품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23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에 개관한 삼립식품작은도서관은 정보서비스 소외지역인 시흥스마트허브 기업체 근로자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을 위하여 조성된 것으로 시흥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흥스마트허브의 차별화된 독서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삼립식품과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였고, 9월 4일 시흥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3년 1월 14일 도서관을 개관했다.
삼립식품작은도서관은 연면적 80㎡로, 기존 접견실로 사용되던 공간과 매점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다. 장서는 현재 2,3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기업체 직원들의 희망도서 및 신간도서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 ~ 금(09:00~19:00), 토ㆍ일요일은 휴관일이며 근로자 독서클럽 활성화 등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립식품작은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도서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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