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역 내 췌장·담도계 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병원 교수 출신 박진석 과장을 영입하고 11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석·박사 과정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와 인하대병원 부교수를 역임한 박진석 과장은 췌장암 관련 국책과제 선정 등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으로 소화기 질환 치료 임상 성과를 축적한 전문가이다.
특히 박진석 과장은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를 시행하는 전문의로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관찰 및 치료하는 고난이도 시술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승일 병원장은 “전문적인 ERCP 시술이 가능한 소화기내과 박진석 과장 초빙으로 지역 내 췌장·담도계 질환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써 의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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