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오늘 12월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강좌를 준비했다. 책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원하는 시민을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예정돼 있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가 운영된다. 12월 12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어린이와 가족은 매듭 기법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 수 있다.
12월 13일과 15일에 진행되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는 그림책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을 읽은 후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운 뒤, 루돌프 케이크를 만드는 요리체험으로 구성됐다.
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엄마표 소통 레시피에서는 소통교육 전문가인 최숙희 대표를 초청해 ‘부모-자녀’의 성향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강좌는 12월 13일과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1차 강좌에서는 욕구 강도 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알아보고, 2차 강좌에서는 검사 결과 해석과 실제 사례를 통한 맞춤형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성인 대상의 ▲무비토크 ‘영화로 읽는 시대와 사랑’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소설 원작인 2편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에 등장하는 영화 속 배경을 이해하며, 영화에 관해 고찰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12월 15일과 22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연말 맞이 강좌는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대면 강좌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 문의는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정보팀(031-310-52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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