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 발달장애인 홈바리스타 12명 양성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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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한은애)에서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홈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단과반-바람충전소)을 수강한 12명이 지난 11월 20일(월), 21일(화) 이틀에 걸친 자격증취득시험을 통해 대한수제커피협회 홈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단과반(바람충전소) 홈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였고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핸드드립 기구를 통해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핸드그라인더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으로 카페가 아닌 가정 및 이외의 장소에서도 핸드드립 도구만을 활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에는 센터 내 카페에서 근로하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눈높이에 맞춘 보조를 통해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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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보조강사 김현수씨는 “제가 다른 분들이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기회가 된다면 또 이렇게 다른 발달장애인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제 집에서 가족들에게 커피를 내려줄 수 있어요.”,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서 너무 기뻐요”라고 하였으며, 보호자들은 “홈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며 한층 성장한 자녀가 너무 대견합니다”, “핸드드립은 정성을 들여서 커피를 내리는 건데 맛있는 커피를 내리려고 열심을 내는 제 자녀가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등의 답변을 주었다.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평생교육의 행복 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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