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일주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월동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 이웃(독거노인,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가정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시흥의 빛과 소금, ㈜허그린, SKHR_CLUB(스즈키 하야부사 클럽), 정기 후원자의 지원과 복지관직원, 거모동 호남향우회, 시흥이룸학교 학생들이 동참해 김장김치를 담아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이순자(가명,83세) 어르신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복지관과 후원자분들이 주신 직접 담군 김치를 받을 수 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장나눔행사에 동참한 시흥의 빛과 소금 봉사단 김보경 회장은 “우리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고, 어르신과 아이들,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거모복지관은 김장나눔행사를 개관 이래 매해 겨울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 이웃을 위한 지역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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