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소극장에서 극단 ‘아트솔루스’가 주관한 장애인식 개선 체험형 뮤지컬 ‘별빛을 따라’를 총 4회 공연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일반 공연과 다르게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이뤄졌다. 공연을 관람하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배우와 함께 호흡하고, 시각ㆍ후각ㆍ청각을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장애인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하는 장애 학생에게는 배리어프리 도우미를 지원해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관객을 연령별로 구분해 4회로 나눈 공연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를 장애인식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책임 있는 사회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조 아래 시민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형 장애인식 캠페인, 공무원ㆍ시민 대상 교육 및 시설체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합창단, 어린이 대상 인형극 및 뮤지컬 공연 등 대상별 맞춤형 장애인식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가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사업으로 장애공감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올바른 장애인식을 지닌 건강한 다음 세대를 키울 수 있는 미래도시, 시흥이 완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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