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2024년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기관을 다음 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10월부터 추진한 시흥돌봄SOS센터의 서비스가 경기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로 전면 확대된다.
모집 분야는 ▲생활돌봄(대상자 방문을 통한 수발) ▲일시보호(시설 입소) ▲동행돌봄(외출동행)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 청소·방역, 세탁지원) ▲식사 지원(도시락 제조 및 배달) ▲방문 의료(가정간호) ▲심리상담(심리ㆍ정서적인 문제 상담 지원)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시흥시에 소재를 두고 운영 중인 기관, 시설, 법인, 단체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해당된다.
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공기관 모집을 진행해 기관의 서비스 수행 능력, 인력 운영 능력, 품질 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협력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가 지난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시흥돌봄SOS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당장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와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복지 업무를 담당해 시민들에게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제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 특성에 맞는 시흥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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