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간 인적 교류 확대와 내년도 사업 비전 수립을 위한 ‘워크숍 –직업상담사의 날’을 열었다.
‘직업상담사의 날’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군 일자리센터별 접근 편리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지난 21일 소노캄 고양과 2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2번에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경기도, 시, 군 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및 관계자가 참여해 ▲우수 직업상담사 도지사 표창 30명 수여 ▲직업 상담사례 공모전 수상자 10명 시상 ▲우수 직업상담사례 공유 ▲직업상담 이야기가 담긴 특별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의 일정에 함께했다.
상담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으로 뽑힌 남양주 홍서연 직업상담사의 ‘한 지붕 세 남자의 새 출발 도전기’는 직업상담사로서 직업적 사명감과 전문성을 발휘한 이야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상담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공연은 현직 직업상담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직업상담사는 도민들에게 일자리 연계를 통하여 꿈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하나의 중심축과 같다”라며 “재단은 내년에도 시·군 일자리센터와 직업상담사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올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와 같은 채용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직업상담사 역량강화를 통한 고용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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