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계단체와 합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우리 다 같이 김~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9개 관계단체(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능곡봉사회, 자율방범대,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노인회)를 비롯해 능곡예비군동대, LH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함께했다.
김장 행사 재료비는 능곡동 자원봉사지원단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6백만 원과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 2백만 원을 합쳐 마련했다. 이외에도 능곡동 관계단체 협의회와 여러 지역 단체에서 각종 재료와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가 포장한 김치는 각 관계 단체원과 LH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도움으로 취약계층 18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이웃들에게 감사드리며 능곡동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살펴보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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