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수)는 지난 22일 관내 제7578부대 및 동 관계단체와 합동으로 목감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 단체원, 7578부대 원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목감천 주변 수자원로 군사철도 지역 약 3km 구간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과림동 목감천 주변에 있는 수자원로에는 군사철도가 지나가면서 조성된 목감천과 철도 사이 빈 땅에 불법 경작이 성행하고, 창고 및 야적장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중장비 및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어 환경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지난 2021년에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진행해 목감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네 차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대표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순종 과림동 주민자치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도움을 주신 7578부대와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깨끗한 목감천 및 과림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찬웅 7578부대장 중령은 “우리 군의 주둔지인 과림동의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 동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수 과림동장은 “민ㆍ관ㆍ군이 하나 돼 노력한 환경정화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주민, 단체, 군 관계자,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질서 있는 목감천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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