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지난 21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300상자를 기부했다. 기부한 라면은 군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무료 급식소 등 10곳에 라면 2,200상자를 전달하고 경로당 18곳에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3,800만 원 상당의 후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복근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흥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성장하며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작년에도 라면 250상자를 기부해주셨는데 올해 또다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고물가 속에서 겨울을 맞이한 취약계층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 정성 가득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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