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지난 20일 솔내아트센터에서 ‘(주)다다마을관리기업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다다마을관리기업이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으로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에 ㈜다다마을관리기업의 112명 근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다다마을관리기업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으로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다다마을관리기업은 대야동, 신천동 전 권역의 가로 및 골목길 청소를 시행하고 10개의 체육시설과 7개의 하천관리 민간 위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탁금은 ㈜다다마을관리기업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약 8년간 모은 것으로,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임병택 이사장은 “날씨에 아랑곳없이 1년 내내 마을 관리에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에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 원을 쾌척해 주셔서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됐다. 귀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고,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진 ㈜다다마을관리기업 대표이사는 “사업 이윤을 구성원들의 복지를 향상하는 데 사용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사회적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24년에도 시흥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형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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