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는 지난 2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장애인복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정신장애의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40여 명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6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정신장애의 이해와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 실천 방안 및 사례관리자의 자기돌봄’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정신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사례관리 시 필요한 중요 기술을 습득하고, 타인의 정신건강뿐만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돌봄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형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는 “현장에서 일할 때 정신장애가 있는 이용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접근방법과 상담기법에 관해 고민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박찬호 시흥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복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들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민관 장애인복지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향상하는 다양한 교육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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