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한마음이랑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7일 겨울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통을 목감동에 기부했다.
한마음이랑 사회적협동조합은 동네관리소(구도심 등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주택관리 진행), 아이누리돌봄센터(맞벌이ㆍ취약계층 대상의 초등 방과 후 돌봄 제공), 공공 체육시설ㆍ하천 주변 청소 및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비영리법인이다.
조합은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에서 진행한 ‘2023년 지역먹거리연계 김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돼 4백만 원을 지원받아 직원, 봉사자들이 동참해 김장 김치 260포기를 담가 목감복지관에 50통,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 50통을 후원했다.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명옥 한마음이랑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추운 겨울,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의 김장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함께 김장하면서 확산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취약계층이나 독거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목감동은 예방적 복지 실현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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