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 2023년 미래형자동차 산학협력세미나 개최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정비업계 등 다양한 관계자 참석

박영규 | 기사입력 2023/11/18 [21:02]
박영규 기사입력  2023/11/18 [21:02]
경기과학기술대, 2023년 미래형자동차 산학협력세미나 개최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정비업계 등 다양한 관계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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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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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이하 경기과기대)1117, <2023년 미래형자동차 산학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주요현안 및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흥산업진흥원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현안 중에서 전기자동차 정비업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행사를 주관한 경기과기대를 비롯,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CASCAR),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시흥시 관내 정비업 대표자 등 산---관이 모두 참석하여 현안 토의와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세미나는 시흥지역 전기차정비산업 현황 및 지원방안(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 경기도 자동차정비 지원조례 사례분석(CASCAR 김동경 이사장) 2종의 현안발표 뒤,시흥시 전기차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좌장 경기과기대 이승호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현안발표자로 나선 박춘호 의원은 최근의 전기차 성장세와 시흥 관내 정비업종사자들의 내연기관 중심 사업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볼 때, 전기차 정비 인프라확충과 전문인력양성 지원, ---관 협력지원시스템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이를 위해 시 차원에서의 지원정책 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 중임을 밝히고, 보다 구체적 정책 제안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현안발표에서 CASCAR 김동경 이사장은 정비산업 현안 해결방안의 일환으로경기도 자동차정비 지원조례 사례를 소개하고, 시흥시 전기차정비산업의 활성화를위한 지자체의 선제적 지원과 투자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전기차 정비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5년 내의 대응정책 확대가 전기차정비산업 경쟁력 강화,정비수요 부족으로 인한 종사기업/소비자 등 사회적 혼란 방지, 지역경제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필수적임을 언급하며, 민간분야의 애로사항들이 충분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현안발표에 이어 진행된 정책토론에서는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정비업계가 전기차 정비분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정비인프라 확충 지원, 전기차 정비 전문인력양성교육 확대, 인력양성교육 참여 촉진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필요성 등이 주요 화두로논의되었다. 이와 관련, 시흥산업진흥원 한상범 경영전략본부장은 시흥 관내 정비업 지원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 참여와 대학 등 유관기관의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조례 제정과 지원사업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밝혔다. 특히 전기차 정비 관련 인증을 관내 정비업체가 확보,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하는 등, 전기차 정비산업 활성화 관련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당부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과기대 이승호 산학협력단장은 전기차산업의 급속한 성장세에 비해 전/후방산업 등 관련분야 육성정책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잠재적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선결과제 확인과 대응전략 모색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경기과기대 허남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양성과 산학협력부문에서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어, 산업체 종사자들의 만족도가매우 우수한 편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시흥시 전기차정비산업 육성 분야에서도---관의 협력체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과기대는 1966년 정부 주도로 설립된 이후, 풍부한 산학협력 인프라와뛰어난 기술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핵심전공 뿐 아니라 사회과학이나 예체능에 이르기까지 21개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모집학과 및 전형일정 등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gtec.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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