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최대 종합병원 센트럴병원(이사장 김건우)은 지난 12월 20일 시흥지역 주민 및 공단 직원, 그리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내 몸을 위협하는 내과질환’이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앞으로 매월 센트럴병원 별관 5층 강당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노출되는 내과적 질환에 대한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을 각과별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센트럴병원 내과전문의 박운식 과장이 진행했던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내과적 질환 발병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소화기 질환과 관련해 위대장내시경의 주기적인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암발견에서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내시경센터의 수술법을 소개하고 내시경검사 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박운식 과장은 “위암과 대장암은 한국인에게서 가장 호발하는 암 중 하나로서 특히 한국인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전 세계에서도 4위이다”며 “이번 건강강좌는 위암을 비롯해 대장암 및 대장용종에 대한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좌이후에는 박운식 과장과 환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였고, 내시경 검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책자와 함께 간단한 음료를 제공했다. 센트럴병원에 입원한 김모씨는 “평소 암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연히 내시경검사를 받아왔는데 이번 기회에 왜 받아야 하는지를 알게되어 기쁘다”고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내 몸을 위협하는 내과질환’강좌에는 내과전문분과센터를 운영하는 센트럴병원의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신장내과 전문의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내과적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목에 대한 건강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럴병원 무료건강강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총무팀(031-8041-3854)에 문의를 하면 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박환양 진료부장이 '심장질환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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