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김흥기)는 지난 2일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 및 공익근무요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ㆍ청년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흥기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편익’에 대해 말하였으며, 김윤식 시장은“통일문제를 나의 문제로 고민을 할 수 있기바란다”고 청년들에게 당부하면서, 중립적인 시각에서 북한 문제를 균형 있게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일안보 아카데미는 곽문완(북한이탈주민ㆍ진인사필름 영화감독) 강사를 초청하여 ‘한류를 통해 본 북한’이라는 주제로 탈북동기, 북한의 입학제 도 및 대학생활, 북한의 대학 졸업 후 선호하는 직장, 한류열풍 등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강연 후에는 강사와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북한체제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통일문제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주역인 대학생ㆍ청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아카데미를 더욱 확대 운영함으로써 건전한 통일여론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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