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덕유산무주리조트에서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15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창적이고 학술적 가치가높은우수 화재조사기법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논문(70%)에서 전국 19개 시·도 중 상위 9개 시·도본부를 선정하고, 2차 발표(30%)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시흥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학술논문연구T·F팀을 구성·운영(TF총괄 소방경 현석근, 발표자 소방사 김소현, 연구팀 소방사 오승훈)해왔으며, 발표자로 나선 현장지휘단 김소현 소방사는 ‘유도가열을 이용한 가전제품의 화재메커니즘’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발표력, 연구 노력도,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방사는 “화재조사 학술대회 준비 기간 중 도움을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소방서의 위상을 높여준 직원들에게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에 활용된 화재 원인 분석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화재예방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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