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신현동 주민자치회 지난 1일 벼 수확기를 맞아 포리초 6학년 학생, 주민자치회 위원 등 40여명과 함께 벼 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와 포리초가 함께 진행한 마을교육자치사업 농촌체험의 마무리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아이들은 마을 농지에서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농작물 재배 과정을 경험하며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6월 진행한 모내기 체험에서 포리초 5학년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심었던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아이들은 전통 농기구를 활용해 낫으로 벼를 베고 홀테로 탈곡하는 등 체험활동을 즐기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유선우 신현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들에게 농경문화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농촌체험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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