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역의 혁신거점인 대학과 함께 ‘다가올 미래도시의 삶’을 주제로 ‘제17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시는 대학 등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의 균형발전 및 종합적 미래발전 방안 구상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대학과 도시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7차 포럼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시민초청 포럼으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인지과학자인 김상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베스트셀러 ‘메타버스(2020)’를 비롯해 ‘초인류(2023)’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한 전환기를 맞이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AI를 통해 새롭게 진화할 인류의 미래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우리 삶의 진화 방향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많은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시해야 하는 부분은 삶 속에서 맺게 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다음 18차 포럼은 “교육도시”를 주제로 15일 1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과 도시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줌(https://snu-ac-kr.zoom.us/j/8240223212)을 통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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