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오는 8일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선사고대의 해양음식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신석기시대 대표적인 패총(조개무지)이 발견된 오이도를 중심으로 선사와 고대의 해양음식에 대해 대중의 눈높이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5개의 세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혜경(호서대)의 ‘바다음식의 인문학’을 시작으로 ▲소상영(한양대학교)의 ‘신석기시대 조개잡이와 음식조리’ ▲이상규(부산대)의 ‘신석기시대 물고기잡이와 음식조리’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신석기시대 집석유구의 음식조리’ ▲고은별(서울대)의 ‘고래에게 묻다;음식으로서의 해양포유류에 대한 고찰’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선사시대와 해양 관련된 학술토론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오이도 유적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학술세미나는 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흥오이도박물관(031-31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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